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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'도시건축 통합계획' 공통지침 마련, 지역공동체 중심의 도시 구현
- 과천과천·수원당수2·안산신길2지구에 시범사업 추진
LH(사장 변창흠)는 3기 신도시를 포함해 앞으로 개발되는
모든 공공주택지구에 대해 '도시건축 통합계획'을 적용하기로 하고,
과천과천 등 3개 지구*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.
* (시범지구) 과천과천(1,555천㎡), 수원당수2(680천㎡), 안산신길2(745천㎡)
'도시건축 통합계획'이란 도시 기획단계에서부터 도시·건축·시설물을 아우르는
입체적 도시 마스터플랜을 세운 뒤 이를 기반으로 도시계획과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이다.
2차원 도시계획을 세운 뒤 3차원 건축계획을 수립했던 기존 택지개발방식과는 달리
도시와 건축이 조화된 도시공간 구현이 가능하며,
획일화되고 단절된 주거단지에서 다양하고 열린 주거단지로,
개인 중심의 공간에서 지역공동체 중심의 공간으로 개선된 도시를 조성할 수 있다.
LH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,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
신규 공공주택지구에 적용할 도시건축 통합계획 공통지침을 마련했다.
공통지침에 따라 앞으로 신규 공공주택지구는 '가로공간 중심 공유도시'를 목표로 조성되며
△가로공간이 생활의 중심이 되는 도시
△용도복합과 사회통합의 공유도시
△자연을 존중하고 향유하는 쾌적한 도시
△새로운 기술에 대응하는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를 기본 방향으로 개발하게 된다.